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脫탄소 협력' 머리 맞대

기사등록 2026/04/15 08:43:00

한국 대표로 세계철강협회 회의 참석

"구조적 어려움에도 탈탄소 전환해야"

사잔 진달 회장 등과 사업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 우르 달베레르 세계철강협회장이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스코그룹) 2026.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글로벌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탈(脫)탄소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한국 철강 업계를 대표해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보무강철, 일본제철, 인도 JSW 등 글로벌 철강사 CEO들이 대거 참석해 ▲에너지 위기 대응 ▲지정학적 리스크의 산업 영향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화 등 중장기 과제를 논의했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수요 둔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탈탄소 전환은 함께 헤쳐 나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포스코의 탈탄소 로드맵을 공유했다.

장 회장은 "글로벌 철강 산업이 성공적인 탈탄소 전환을 이뤄내고 탄소 저감 강재가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 세계 철강 업계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한 사잔 진달 JSW그룹 회장, 리우지엔 하강그룹 동사장 등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 회동에서 장 회장은 해외 철강 투자와 탄소 저감 기술, 공급망 안정화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한편 장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포스코를 대표해 지속 가능성 최우수 멤버 선정패를 받았다.

이는 세계철강협회가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한 기업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포스코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멤버에 오르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지속 입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