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따로 없네'…日도요타 농구 로봇 공개(영상)

기사등록 2026/04/14 17:41:40
자료 도요타 엑스(X)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도요타자동차의 신형 농구 로봇 'CUE7(큐 세븐)'이 공개됐다. 키 219cm, 무게 74kg으로 실제 농구 선수를 연상케 하는 큐 세븐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지난 12일 도요타자동차는 도쿄 도요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남자 프로농구 B리그 경기에서 이 로봇을 처음 선보였다. 해당 로봇은 97번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큐 세븐은 농구공을 드리블한 뒤 자유투를 정확하게 성공하며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3점슛에도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도요타자동차는 2017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큐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이번 큐 세븐이 이전 모델과 차이를 보인 부분은 AI 활용이었다. 기존 모델에서는 일부 기능에만 AI를 활용했고 나머지 부분에 인간이 프로그래밍한 것으로 작동됐는데, 큐 세븐은 AI의 강화학습을 통해 다양한 동작을 부드럽게 수행했다. 고성능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과 골대, 공 등을 직접 인식하고 판단한다.
[서울=뉴시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신형 로봇 '큐 세븐'이 공개됐다. 사진 도요타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AI 활용과 더불어 하드웨어도 크게 개선됐다. 이전 모델인 'CUE6(큐 식스)'와 비교해 중량은 120kg에서 74kg로 대폭 줄어들었고, 4륜 구조에서 2륜 구조로도 바뀌었다.

이처럼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이른바 '피지컬 AI'의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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