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차 190대 보조금 지원'…에너지 위기 대응 강화

기사등록 2026/04/14 14:48:32

총 31억 들여 전기차 190대(승용 150·화물 40대) 보조금 지원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 전기자동차 주차장. 2026.04.14. sjw@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총 31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190대(승용차 150·화물차 40대)의 보조금을 조기에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애초 하반기에 계획했던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에너지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반기로 앞당겼다.

보조금은 다음 달 8일부터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으로 시에 90일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 개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으로, 보조금은 서류 검토 후 출고·등록 순으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 전기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추가로 지원한다.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판매·폐차)할 때 최대 13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 등은 국비 지원 금액의 일정 비율을 추가 지원한다.

또 전기 택시,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농업인 등 맞춤형 추가 보조금도 마련해 실수요자 부담을 줄이고 보급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조기 보급과 추가 보조금 지원으로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줄이기 등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한다.

권태중 시 기후대기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탄소중립 도시로 가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이용환경 개선에도 힘써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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