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에이피알, 비수기에도 최대 실적…목표가↑"

기사등록 2026/04/14 08:26:04

목표주가 44만원→51만원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SK증권은 14일 에이피알에 대해 비수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컨센서스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직전 분기 매출을 넘어서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에이피알의 1분기 실적은 매출 5847억원, 영업이익 1450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8%, 165.7%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존 미국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유럽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형 연구원은 "미국은 비수기에도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유럽은 아마존 채널 성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며 성장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점 초기임에도 서유럽 5개국 아마존 스킨케어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랭킹(BSR) 평균 점수가 237점으로 미국의 절반 수준까지 빠르게 상승했다"며 "미국 오프라인 채널 추가, 유럽 오프라인 채널 입점 등 현재의 브랜드 인지도를 발판 삼아 서구권 시장에 침투할 여지가 더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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