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라브로프 방중 일정 공개
13일 중국 외교부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라브로프 장관이 14~15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음달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을 포함한 여러 현안과 관련해 양측의 사전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왕 부장은 지난 9~10일 이틀간 북한을 방문해 최선희 외무상과 회담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예방했다. 양측은 미·중 정상회담을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미·중 정상회담 의제 등과 관련해서도 사전 조율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외교부도 양측이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에둘러 예고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신(新)시대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라며 "최근 몇 년간 양국은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과 상생을 견지하고 국제·지역 업무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 추진과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개선, 국제 공평·정의 수호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방중 기간 양국 외무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 각 분야의 협력, 그리고 공동으로 관심이 있는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입장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