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정에서 2-0 완승
김천은 극장 동점골로 비겨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가 원정에서 '우승 후보' 대전하나시티즌을 무너트렸다.
강원은 1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4일 광주FC전에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강원은 2승3무2패(승점 9)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부천FC, 포항스틸러스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우위를 점했다.
전북현대와 함께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대전은 3연패이자 3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 빠지면서 1승3무3패(승점 6)의 11위로 추락했다.
원정팀 강원은 전반전에 한 골, 후반전에 한 골을 기록하며 완승을 맛봤다.
전반 34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높이 뜬 공을 고영준이 가슴 트래핑으로 떨어트렸다.
이를 김대원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깼다.
계속해서 동점골을 꾀하던 대전은 후반 추가 시간 자책골로 무너졌다.
강준혁이 후반 47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올린 크로스를 대전 수비수 김문환이 머리로 걷어낸 공이 자신의 팀 골대를 흔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강원의 2-0 원정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상무와 FC안양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승4무2패(승점 7)가 된 안양은 인천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9위에 랭크됐다.
김천은 6무1패(승점 6)를 기록하며 또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대전, 광주FC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과 득실차에서 앞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양은 후반 1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테우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영찬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그렇게 안양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지만, 김천이 경기 종료 직전 극장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52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박철우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마지막에 안양 수비진에 맞고 굴절이 됐지만,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박철우의 득점으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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