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SPC삼립공장 손가락 절단 사고에 "엄중 대응"

기사등록 2026/04/10 20:24:55 최종수정 2026/04/10 20:30:24

노동부 안산지청 "원인 철저히 조사해 추가 입건"

[시흥=뉴시스] 김혜진 기자 =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화공장에 물류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5.06.17. jini@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2명의 손가락 절단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사고 수습과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노동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19분께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삼립 시화공장 햄버거빵 생산 라인에서 컨베이어 센서를 교체하던 근로자 2명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업장은 지난해 5월 컨베이어 끼임 사망 사고와 올해 2월 대형 화재에 이어 불과 1년 사이 세 번째 인명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이에 따라 노동부 안산지청은 사고 직후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사고 설비에 대한 사용 중지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관계자를 즉시 입건했다.

안전보건감독국장은 이날 오후 SPC 도세호 대표 이하 임원 20명에게 직접 사측의 안전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는지 근본적으로 점검해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안산지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 추가 입건하는 등 강력하게 사법처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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