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호르무즈 통항 대비 실무회의…전쟁보험 현황 재점검

기사등록 2026/04/10 18:31:26 최종수정 2026/04/10 18:50:24

선사, 합리적 보험요율·신속 가입 촉구

황종우 장관 "통항 준비 불확실성 해소"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 로고.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해양수산부는 미국·이란 휴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는 것에 대비해 국내 선사들의 전쟁보험 관련 상황을 점검하는 실무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해수부는 황종우 장관 주재로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머무는 국내 선박 26척의 선사 대표들과 통항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오후 4시에 열린 실무회의는 앞선 회의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해수부는 실무회의에서 선사와 선박별 원보험사 및 재보험사 등 전쟁보험 가입 현황을 재점검하고, 보험요율 등 해상보험 시장의 동향과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

선사들은 "통항 안전성이 우선 확보돼야 보험사와 보험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가능하다"며 "통항 안전성이 확보되는 경우에도 합리적인 보험요율과 신속한 가입 절차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해수부는 다음 주 초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 및 국내 재보험사와의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의 안전한 재개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선사들이 통항 준비 과정에서 마주하는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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