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글로벌 테스트·계측 기업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와 인공지능(AI) 반도체 테스트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NI는 AI 반도체의 연산 성능·전력 효율·안정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테스트·계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도화된 측정·검증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GIST가 Arm과 함께 추진 중인 'GIST-Arm 스쿨'(설계)에 이어 테스트·검증·평가 분야까지 확장한 'GIST-NI 스쿨'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설계–검증–평가를 아우르는 전주기 교육·연구 체계, 이른바 'AI 반도체 트라이앵글'을 완성하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반도체 테스트 장비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파견,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 운영한다.
GIST는 이번 협력을 AI반도체연구원 설립과 연계해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설계부터 검증·실증까지 통합된 교육·연구 모델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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