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유치·AI 안전망·통합 돌봄 등 '의왕형 안심특별시' 3대 구상 발표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순욱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시장 예비후보가 이재명 당 대표 시절 표방했던 '기본사회' 가치를 계승하는 '의왕형 안심특별시' 구상을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과학기술 시대의 실업과 소득 불평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의 경제적 안정과 생명, 생활을 전방위적으로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의왕형 안심특별시'의 핵심은 ▲의료 안심 ▲생활 안심 ▲복지 안심 등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의료 안심' 분야에서는 상급 의료기관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원거리 진료 불편을 해소하고, '달빛어린이병원' 신설과 24시간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해 공공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는 구상이다.
'생활 안심' 분야는 인공지능(AI)을 행정에 접목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이 골자다. AI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침수·화재 등 재난 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예방적 사회안전망'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복지 안심' 분야에서는 출생부터 노후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 통합 돌봄'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브랜드인 지역화폐 확대와 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기본사회'의 가치를 의왕에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 예비후보는 "경기도 공무원 시절 이재명 전 지사와 함께 추진한 '억강부약(抑强扶弱) 대동세상'의 정책 기틀을 닦았던 경험을 의왕에 쏟아붓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행정 전문가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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