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구장 유치도, 프로야구 2군구단 창단도…충북도 본격화

기사등록 2026/04/09 18:52:45 최종수정 2026/04/09 21:58:24

김재박·장종훈과 자문 간담회…"KBO 협력 지원"

[청주=뉴시스] 9일 충북도 돔구장 유치·프로야구 2군 창단 자문 간담회 후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재박 전 프로야구 LG 트윈싀 감독,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수석코치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6.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50만명 규모 다목적 돔구장 유치와 프로야구 2군 구단 창단 추진을 위해 체육계 인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김재박 전 프로야구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수석코치가 도청을 찾아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면담했다.

김 전 감독 등의 충북 방문은 지난달 24일 간담회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충북형 돔구장 유치와 2군 구단 창단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감독은 "2군 구단 창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충북의 의지와 준비 상황을 KBO에 전달하고 긍정적인 협조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도는 유승안 전 한화이글스 감독,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돔구장 유치와 2군 구단 창단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왔다. 단순한 자문을 넘어 전문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청주시와 함께 조만간 KBO를 방문해 프로야구 2군 구단 창단 의지를 전달하고 창단 절차와 리그 참여 가능성, 운영 기준 등에 대한 실무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또 돔구장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입지, 규모, 경제성 등 돔구장 구상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돔구장 유치와 2군 구단 창단은 개별 사업이 아닌 충북의 미래 스포츠 전략을 완성하는 핵심 축"이라며 "전문가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체화하고 KBO와의 협력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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