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말 아낀 채 "추가 소식 있으면 발표할 것"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북과 관련한 의제를 묻는 질문에 "양측이 공동 관심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믿는다"고만 답했다.
아울러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어제 왕 부장의 조선(북한) 방문 일정과 관련해 소개했다"며 "추가 소식이 있다면 적시에 발표할 것이니 계속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중 양측은 왕 부장이 9∼10일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마오 대변인은 전날 "왕 부장의 이번 방문은 중·조 양측이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의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왕 부장의 북한 방문은 약 6년 7개월 만이다. 다음달 중국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방북을 통해 북·중 정상 간 교류나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양측의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북·미 대화 등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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