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2026년 2월 실물경제' 생산은 증가·수출입은 감소

기사등록 2026/04/09 17:01:19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사진=한국은행 포항본부 제공) 2026.04.0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동해안 지역의 올해 2월 실물경제가 생산과 소비는 증가한 반면 수출과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9일 발표한 '2026년 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지역의 제조업, 서비스업, 수산업 생산은 전년 동원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이 100만9000t으로 0.4% 늘었고 포항 철강산단 생산액도 0.9% 증가했다. 반면 경주 자동차부품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9.2% 줄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에서는 관광 수요가 크게 늘면서 경주 보문단지 숙박객 수가 57.3%, 울릉도 관광객 수는 64.2%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업 또한 생산량이 28.6% 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가 증가한 반면 대외 부분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7억7000만달러로 6.6% 감소했고 수입도 12.8% 줄었다. 다만 중대형 유통업체 판매액은 20.1% 증가하면서 내수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투자는 자본재 수입액이 13.8% 감소했으나 건축허가와 착공 면적은 각각 63.8%, 34% 증가했다.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경북동해안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사진=한국은행 포항본부 제공) 2026.04.09. photo@newsis.com

부동산 시장은 포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2% 하락했고 경주는 0.3% 상승했다. 주택 매매건수는 11.7% 감소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관광과 소비 회복이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 감소 등 대외 여건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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