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조상호 "노무현 꿈, 이재명 약속…행정수도 국가 과제"

기사등록 2026/04/09 16:06:33

국회서 '행정수도특별법' 조기 제정 촉구

[세종=뉴시스]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특별법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사진=조상호 캠프). 2026.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조상호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회견에 앞서 국회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며 법안의 조속한 입법 필요성을 직접 호소했다.

그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대전환 프로젝트"라며 "고 노무현 대통령의 꿈과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50번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독립 과제로 반영돼 있으며 그 핵심 수단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국가중추기능의 완전 이전이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기획위원으로 참여해 해당 청사진을 설계했다고 밝히며 "누구보다 무겁게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수도특별법은 이미 여야가 함께 발의한 법안으로 정쟁의 대상이 아닌 국가적 과제"라며 "오는 14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가 당론으로 채택하면 법안 통과는 사실상 확정된다"며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여야 공감대, 법안 상정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갖춰진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라며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가 인구 정체와 재정난에 직면한 만큼, 법적 지위 없는 사실상의 행정수도로는 한계가 있다"며 "행정수도특별법 조기 제정으로 온전한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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