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12만명 방문 예상, 지역 숙박업소 만실
음식점, 상가, 쇼핑몰 등 156개 업소 '빅세일'
공연 특수 현실화, 업종별 다양한 혜택 제공
9일 고양시에 따르면 'BTS월드투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첫 공연을 비롯해 11~12일 3회 진행되는데 이 기간 고양지역 내 대다수 숙박업소는 사실상 만실에 가까운 상황이다.
일산서구의 경우 호텔 소노캄 고양(총 824실)은 80% 이상 예약이 완료됐으며 글러스터 호텔(총 422실)은 공연 기간 대부분 객실이 예약 마감된 상태다.
일산동구 YMCA 유스센터(총 95객실) 역시 80%에서 최대 100%까지 객실 예약이 이뤄지는 등 사실상 만실로 확인됐다.
이 밖에 공연장인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일반 숙박업소들도 공연을 앞두고 예약이 크게 증가해 공연 특수가 고양시 전역으로 확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외식업, 카페, 편의점, 관광 분야까지 폭넓은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
시는 다양한 관광객의 동선과 시간대를 분석해 맞춤형 상권을 제안하는 '고양콘트립'을 운영 중인데 고양관광특구와 먹거리가 풍부한 애니골, 밤리단길 일대를 중심으로 120여 개 상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도 15일까지 운영되며 이번 행사에 고양시 전역에서 음식점, 상가,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등 총 15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일산가구단지에서 가구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풍동 애니골, 일산 라페스타, 웨스턴돔, 행신아트 음식문화특화거리, 일산역 먹자골목 등 상가에서 할인 및 증정품을 제공한다.
롯데마트(화정점, 주엽점), 이마트(일산점, 풍산점, 화정점) 상품권 또는 증정품을 제공한다.
뷰티·패션 업종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업종별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고양관광센터에서는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BTS 핸드프린팅·친필 사인을 전시하는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을 개최 중인데 BTS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환 시장은 "공연 산업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고 고양시 전역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일간 이어지는 BTS 공연으로 고양시를 찾는 방문객은 12만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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