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교육청 대표 누리집에 전자 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각종 공지사항과 대구교육 관련 소식 등 누리집 내 게시글을 전자 점자로 변환해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스크린리더(화면 낭독 프로그램)를 활용해 누리집 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해 왔으나 복잡한 도표나 그림으로 구성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서비스 구축을 통해 누리집 이용자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전자 점자로 점역(점자 번역)된 모든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 시에는 각 게시글 및 콘텐츠의 우측 상단에 있는 점자 아이콘을 눌러 내려받아 시각장애인의 점자 정보 단말기를 통해 읽거나 점자프린터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대구교육에 대한 소식과 다양한 교육 정보를 더 쉽게 얻는 등 정보 접근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함으로써 누구나 대구교육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유지·관리에 집중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대구교육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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