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 못지 않은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K-U시티 프로젝트'는 경북도가 지역 대학·기업·시군과 협력해 교육·취업·주거·문화를 통합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 핵심 전략사업이다.
현재 16개 시군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정주 환경 조성 등 4대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는 'K-U시티 프로젝트'에서 청년들의 지방 정주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개 시군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는 17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11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경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가 ▲K-Stage(공연) ▲K-Media(미디어) ▲K-Education(교육) 등을 대학별로 맡아 도내 전역에서 문화활동을 공유한다.
성주·울진 등 13개 시군에서는 K-팝 교육과 버스킹, 경연대회를 연계해 청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이 조성된다.
포항·김천·안동·구미 등 4개 시에서는 AI 영상 제작 교육과 공모전을 열어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공유하는 '미디어 소통' 창구를 구축한다.
청송·칠곡·봉화 등 3개 군에서는 AI를 활용한 지역 홍보영상 제작, 로컬 굿즈 개발, 웹툰 창작 등의 활동이 펼쳐진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 프로젝트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즐기며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청년 협력망을 촘촘히 구축해, 경북을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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