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와 AI·양자·우주 등 기술 협력 구체화…연말에 성과 발표

기사등록 2026/04/09 08:00:00 최종수정 2026/04/09 08:08:24

한미 기술번영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 개최…기술분야별 소위 운영키로

[서울=뉴시스]한국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오른쪽)과 미국 백악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지난해 10월29일 한-미 기술번영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미국과 함께 인공지능(AI), 바이오, 양자, 우주 등 주요 기술 분야 협력을 구체화한다. 미국과의 과학기술 분야 성과 협력은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미국이 9일 ‘한-미 기술번영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간 기술번영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협력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10월 체결된 ‘한-미 기술번영 양해각서’의 이행을 위한 워킹그룹 출범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첫 번째 공식 회의다. 양측은 워킹그룹의 구성과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워킹그룹 활동을 통한 최종 목표와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 미국은 앞으로 AI, 디지털 인프라, 바이오·제약, 양자, 기초·첨단연구, 연구안보, 우주 등 각 기술분야별 소위원회를 운영하며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후 올해 말 제12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통해 그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한-미 양국 관계에서 과학기술 협력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핵심 요소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워킹그룹 회의를 계기로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해 한-미 과학기술 협력이 양국 관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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