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위 난투극…MLB 경기서 주먹다짐으로 벤치클리어링

기사등록 2026/04/08 17:19:12 최종수정 2026/04/08 18:04:00

에인절스 솔레어와 애틀랜타 로페스 주먹 다툼

[애너하임=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호르헤 솔레어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레이날도 로페스가 경기 도중 주먹 다툼을 벌였다. 2026.04.08.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서 선수끼리 난투극을 벌이며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애틀랜타의 경기에서 5회말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전날 애틀랜타전에서 투수 크리스 세일의 공에 맞았던 호르헤 솔레어는 이날 1회말 애틀랜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린 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손목에 공을 맞았다.

이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로페스가 던진 공이 얼굴 쪽으로 날아오자 솔레어는 로페스를 노려본 뒤 마운드로 달려갔다.

솔레어가 먼저 왼 주먹을 휘둘렀고, 뒷걸음치던 로페스 역시 펀치를 날리며 주먹 다툼이 벌어졌다. 로페스는 공을 쥔 오른손으로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모두 쏟아져 나와 둘을 떼어놓으면서 상황은 악화되지 않았다.

심판진은 상황이 정리된 뒤 솔레어와 로페스를 퇴장 조치했다.

재개된 경기에서는 애틀랜타가 에인절스를 7-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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