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에쓰오일 등과 119 마스터 세이버 시상식
소방청은 8일 에쓰오일(S-OIL),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6년 119 마스터 세이버 시상식 및 소방영웅지킴이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9 마스터 세이버는 지난 한 해 동안 심정지 환자를 살린 '하트 세이버', 급성 뇌졸중 환자를 구한 '브레인 세이버', 중증 외상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트라우마 세이버'를 모두 획득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심정지 환자를 현장에서 살리고, 편마비와 구음장애 등 뇌졸중 증상을 신속히 인지해 치료 연계를 도왔다.
또 다발성 골절이나 추락 사고 등을 당한 중증 외상 환자에게 필수적인 응급 처지를 제공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소방영웅지킴이 기금 전달식'에서는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빛을 발했다.
소방청과 에쓰오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06년 7월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약 5억6000만원을 공헌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736명의 소방관과 그 가족에게 107억원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 사업은 영웅 소방관 및 119 마스터 세이버 포상을 비롯해 공상 소방관 치료비 200만원 지원, 부부 휴(休) 캠프 운영,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300만원 및 유가족 위로금 3000만원 지원 등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며 소중한 생명의 기적을 만들어낸 구급대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소방 공무원들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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