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안보위기 '경계'…군산시, 공공기관 차량 '5→2부제'

기사등록 2026/04/07 10:43:32

이번 조치는 8일부터 시행돼

공무원·임직원 승용차 홀짝제

전기·수소·교통약자 차량 제외

[군산=뉴시스] 전북 군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원유 안보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에너지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시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8일부터 시행된다. 기존의 차량 5부제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기 위한 취지다.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수날에는 홀수 차량, 짝수날에는 짝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시 소속 공직자 차량이 이를 위반할 경우 청사 출입 제한 등 엄격한 관리 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일반 시민에 대해서는 강제성 없이 기존의 차량 5부제 준수를 자율적으로 권장하는 수준에서 운영된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원유 수급 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시민들도 자발적인 참여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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