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남 첫 'AI 수기 고지서 자동화 시스템' 운영

기사등록 2026/04/07 08:53:54

납세 정보 관리 체계화 효과 기대

충남 부여군 청사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충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기 고지서 세입 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기로 작성된 고지서의 문자와 숫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전산 데이터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수기 입력 부담이 줄어들고 세입 처리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반복적인 수기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가 줄어들어 납세정보 관리가 체계화되고, 민원 응대와 사후 확인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지방세 업무가 전산화됐지만 지방소득세나 주민세 등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 일부 세목의 경우 수기 고지서를 사용하고 있다.

수기 고지서의 경우 납세자가 직접 과세표준과 세액 등 과세정보를 수기로 작성함에 따라 전자수납 처리를 위한 인식 수단이 없어 담당 직원들이 과세정보를 일일이 시스템에 입력해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홍은아 부여군수 권한대행은 "AI 지능형 수기 고지서 세입 처리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지방세 업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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