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기아, 신차 효과로 증익 전환…목표가↑"

기사등록 2026/04/07 08:13:48 최종수정 2026/04/07 08:20:24

목표주가 24만원→24만5000원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7일 기아에 대해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이 증익 흐름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저수요 속에서도 기아는 권역별 수요 성장 세그먼트 중심의 신차 투입 효과가 주효했다"며 "지난해 순이익 감소 흐름은 올해 관세 완화와 신차 중심 물량 확대를 통한 증익 흐름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28조6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 관세 영향과 외화환산 부담이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북미에서는 텔루라이드 출시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판매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유럽에서는 EV4·EV5, 인도에서는 셀토스 풀체인지 등 신차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차 중심 물량 확대와 관세 영향 완화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이익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로보틱스와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전략이 구체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md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