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종점 열차서 선로 내려갔다가 승강장 복귀
상행 13분·하행 5분 지연…인명 피해 없어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승객이 비상장치를 작동시켜 열차 문을 열고 선로로 내려가는 사건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청량리역에 정차 중이던 열차에서 50대 남성 A씨가 비상코크로 출입문을 개방한 뒤 선로로 내려갔다.
A씨는 선로를 따라 이동한 뒤 열차 기관실 방향 통로를 통해 승강장으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열차는 청량리역 종점에서 방향 전환을 위해 대기 중이던 상태였으며, A씨는 하차하지 못한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측은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확인했으며, 역 직원이 제지에 나섰으나 A씨는 이를 거부하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상행선은 약 13분, 하행선은 약 5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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