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혁신기업 유치에 전격 나선다.
의왕시는 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관내 '의왕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유치 사업' 공모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 1만277㎡ 규모의 용지다. 공급가는 ㎡당 387만원으로, 인근 강남·판교·과천 등 주요 업무지구와 비교해 높은 지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부지는 농협 통합전산센터와 덴소 등 첨단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양재까지 15분, 서판교까지 10분대에 진입 가능한 교통 요충지다. 향후 인근의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우수 인재 확보가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선도 기업과 실입주 목적의 기업에 높은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AI ▲미래 모빌리티 ▲의료·바이오 ▲K-뷰티 등 고부가가치 산업 및 첨단 소재·부품 관련 기업을 중점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용지 공급 대상자를 추천한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 유치는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 기업을 유치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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