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15 이어 A-10 전투기도 중동서 추락…조종사 구조

기사등록 2026/04/04 04:40:35 최종수정 2026/04/04 06:42:24

NYT 보도…호르무즈 해협 인근 추락

[데스밸리국립공원=AP/뉴시스]2017년 2월 27일 미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국립공원 상공에서 비행하고 있는 미군 F-15E 전투기 모습. 2026.04.0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 영공에서 미군 F-15E 전투기가 추락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도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 시간) 전했다.

신문은 두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 공군 전투기 A-10 선더볼트(일명 워호그)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전투기에는 조종사 한 명이 타고 있었으며, 추락 이후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A-10 전투기가 추락한 시점은 이란 영공에서 F-15E 전투기가 추락한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다만 A-10 전투기가 추락한 구체적인 이유 등에 대해서는 미군이 밝히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한편 미군은 F-15 전투기 추락 이후 이란 영토 내에서 조종사 1명을 구조했고, 다른 한 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쟁 발발 후 이란 영공에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초 전쟁 쿠웨이트 방공망의 오인 요격으로 미군 F-15 전투기 3대가 격추된 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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