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한배구협회가 여자배구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모집을 마감했다. 지원자는 차상현 감독·이숙자 코치 후보자 한 팀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진행한 2026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모집을 3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감독과 코치가 팀으로 동반 지원해야 하는 이번 공개모집에는 차상현 감독 후보자와 이숙자 코치 후보자 한 팀이 유일하게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여자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최종 선임된 바 있다.
하지만 선발 과정 당시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1명이 사퇴해 위원 수가 6명이 된 것이 문제가 됐다.
대한체육회는 배구협회 정관상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수 기준(7명 이상)에 미달한 상태에서 진행한 의결이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며 두 사람의 지도자 선임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배구협회는 여자배구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모집을 다시 진행했다.
협회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6일 면접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서류 및 면접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를 국가대표지도자선발인사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인사위원회 심의 이후 이사회에서 지도자 선발이 최종 의결되면 대한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편, 감독 및 코치 선발이 완료되는 즉시 대한배구협회는 코칭스태프 구성과 선수 선발 등 대표팀 소집을 위한 제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여자대표팀은 20일 소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기가 시작되면 이들은 2026년 AVC(아시아배구연맹)컵,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AG) 등으로 이어지는 대표팀 일정 준비에 돌입한다. 임기는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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