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을 향한 신뢰를 보인 데 이어, 소속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믿음을 보였다.
LAFC는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올랜도 시티와 2026시즌 MLS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하는 일정인 데다, 4승1무(승점 13)로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FC로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 판이다.
다만 주전 공격수이자 핵심 자원인 손흥민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월18일 올해 첫 공식전인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한 이후 이번 3월 A매치까지 10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에스파냐전에서 나온 득점은 페널티킥 골이었다. 즉, 병오년 필드골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지난 2일 3월 A매치 유럽 2연전 귀국 현장에서 "손흥민은 우리 팀의 중심이고, 그것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소속팀 사령탑인 도스 산토스 감독도 3일 진행된 올랜도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며 "(팀에서 맡는) 역할은 지난 시즌과 같다.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뛰는데, 변화의 과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손흥민을 믿는다. 지금은 슈팅이 막히는 경우가 잦지만, 곧 득점할 것이다. 그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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