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이주민 맞춤형 민원지기 운영…가족관계 업무 지원

기사등록 2026/04/03 17:05:49

태국·베트남 통역 상주…행정 절차 안내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이주민의 가족관계등록 업무를 돕기 위해 '이주민 맞춤형 민원지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광산구는 광주지역 외국인 주민의 56%가 거주하면서 가족관계등록 등 민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언어·행정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민원지기는 태국·베트남 국적 이주민 각 1명을 채용해 출생·혼인신고 등 업무 통역과 신고서 작성·접수를 돕는다.

주 4일(월·화·목·금) 운영하며 요일별로 태국어와 베트남어 통역을 교차 제공한다. 월·화는 오전(9시~12시) 태국어, 오후(1~4시) 베트남어로, 목·금은 오전 베트남어, 오후 태국어 통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광산구청 민원실에서 운영되며 방문 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주민들 사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넓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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