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KT 꺾고 조기 우승…12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

기사등록 2026/04/03 20:53:54

3일 원정에서 KT 제압 성공

잔여 결과 상관없이 우승 확정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 (사진=KBL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수원 KT를 누르고 구단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LG는 3일 오후 7시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KT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87-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36승16패를 작성하며 매직 넘버를 '0'으로 만들었다.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LG가 정규시즌에서 1위를 기록한 건 지난 2013~2014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봄 농구 마지노선인 6위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KT는 25승27패가 됐다.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한 고양 소노, 부산 KCC(이상 27승25패)와 2.0게임으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날 우승으로 LG는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번 시즌까지 잇는 데 성공했다.

LG는 2024~2025시즌 정규시즌에는 2위를 기록했으나, 1위를 기록한 서울 SK를 누르고 창단 28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25~2026시즌에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정규리그 1위 LG는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4위와 5위의 6강 PO 승자와 3전 2승제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6강 PO는 내달 12일부터 22일까지, 4강 PO는 23일부터 5월4일까지 펼쳐진다.

챔피언결정전은 5월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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