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경북 안동 산불 피해지에 숲 조성 나서

기사등록 2026/04/03 16:38:54

3년간 임직원 참여해 나무 2만 그루 식재 계획

2일 경북 안동 산불 피해지에서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경북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신한 솔(SOL)방울 포레스트'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솔방울 포레스트는 정부의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 캠페인에 발맞춰 추진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트리플래닛과 함께 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 공동산림사업에 참여해 산불로 훼손된 숲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트리플래닛은 숲 조성과 관리 등 산림 경영에 특화한 사회적 기업이다.

숲 조성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년간 진행된다. 지난해 산불 피해가 집중돼 복원이 시급한 경상북도 안동시 용각리 일대 약 3.8만평 규모에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숲 조성은 산불에 상대적으로 강한 활엽수를 중심으로 침엽수를 혼합 식재하는 내화수림 구조로 설계한다. 생물다양성 보전과 재해 예방까지 고려한 중·장기적 복원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숲 조성 전 과정에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계해 '임직원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숲'이라는 취지를 강화한다. 올해부터 양묘장 봉사활동과 현장 나무심기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일회성 참여가 아닌 지속적인 환경 실천 활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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