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사태…울산 중구, 주말 축제 속으로 '흠뻑'

기사등록 2026/04/03 15:46:39

4~5일 주말 약사·다운·학성동서 행사

[울산=뉴시스] 2026 약사벚꽃축제 포스터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울산 중구 곳곳에서 다채로운 벚꽃 축제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주말, 지역 대표 벚꽃 명소에서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3일 중구에 따르면 '2026 약사벚꽃축제'가 4일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약사사거리에서 약사삼거리까지 이어지는 평산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약사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이 마련돼 '오징어 게임' 놀이 체험과 캐릭터 포토존, 벌룬 퍼포먼스, 거리 마술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난타,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풍성한 무대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평산로 벚꽃길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울산=뉴시스] 2026 아름다운십리 벚꽃축제 포스터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제13회 아름다운 십리 벚꽃축제'도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삼호교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체험과 산책이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반려식물 만들기, 떡메치기, VR 체험, 로봇 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풍물과 난타, 태권도 시범, 즉석 춤 경연 대회 등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삼호교에서 태화강 생태관광체험장까지 이어지는 약 1.2km 벚꽃길에서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돼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어 5일 학성공원에서 '2026 학성동 봄소풍 축제'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소풍형 축제로, 밴드 공연과 플루트·바이올린 연주, 어린이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물찾기, 사생대회, 레트로 사진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와 함께 달고나 만들기, 목공 체험, 캘리그래피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먹거리 장터와 휴식 공간이 마련돼 여유로운 봄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주말 열리는 다양한 벚꽃 축제가 시민들에게 봄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지역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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