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 창업동아리, 건국대 'KUVC' 출범

기사등록 2026/04/03 15:32:30

지난달 16일 교내 발대식 통해 부원 101명과 활동 시작

건국대,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할 '학생 주도형' 생태계 구축

[서울=뉴시스] 건국대 창업동아리 'KUVC'의 노민 회장이 발대식에서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2026.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건국대학교는 창업지원본부 소속 학생창업액셀러레이터 'KUVC(건국대 벤처 클럽·Konkuk University Venture Club)'가 지난달 16일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센터에서 발대식과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101명의 부원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KUVC'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전 창업 경험을 쌓고, 새로운 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조직된 교내 창업동아리다. 학생 창업동아리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행 및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전형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UVC가 운영하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에는 ▲경진 대회 및 정부지원사업 멘토링 ▲비즈니스 아이템 고도화 프로그램 ▲서울권 타 대학 및 해외 네트워킹 ▲시드 투자 연계 및 벤처캐피털(VC) 미팅 ▲기업 연계 실무 과제 수행 등 전문적 수준의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올해 활동 목표로는 ▲정부지원사업 및 대회 상금 등 누적 지원금 1억원 이상 달성 ▲'학생 창업유망팀 300+' 최종 합격 40팀 이상 배출 ▲'건국 창업인의 밤' 기획·개최를 통한 네트워킹 활성화 ▲외부 강연 3회 이상 진행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창업 성과 창출과 네트워크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찬 KUVC 부회장(물리학과 20)은 "창업은 결국 결이 맞는 팀원들과 함께 실행 확률을 높여가는 과정"이라며 "101명의 청년 창업가가 모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배성준 창업지원본부장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과 동시에 실제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미래의 유니콘 기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데 든든한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는 지난해 발표된 대학 공시 기준 '학생 창업자 수'와 '학생 창업 기업 수'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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