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부터 나흘간 체코 프라하에서 남녀부 동시 진행
V-리그 경력자 콕·투트쿠·부키리치 등 트라이아웃 신청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다음 시즌 V-리그 코트 위를 누빌 외국인 선수는 누가 될까.
한국배구연맹(KOVO)는 다음 달 7일부터 나흘간 체코 프라하에서 2026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트라이아웃와 드래프트는 남녀부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는 총 84명의 남자 선수들과 72명의 여자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이 중 구단의 평가를 거친 상위 25명의 남녀선수가 프라하 트라이아웃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2025~2026시즌 V-리그 무대를 누빈 선수들은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일주일 이내 트라이아웃 접수가 가능하다.
남자부 뉴페이스 선수 중엔 신장 203㎝의 독일 대표팀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리누스 베버가 눈길을 끈다.
신장 212㎝의 일본 SV리그 히로시마 소속의 펠리페 호키(브라질), 2024~2025시즌 독일 리그 득점 1위를 차지했던 캐나다 대표팀 출신의 젠더 케트진스키 등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역대 트라이아웃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몬차의 얀 지머맨(독일)이 세터로서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루마니아 리그에 몸담았던 쿠바 대표팀 출신의 옌시 킨델란과 중국 리그를 경험한 신장 193㎝ 아웃사이드 히터 이바나 반야크(독일), 세르비아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안젤라 요바노비치 등이 포함돼 있다.
익숙한 얼굴들도 눈에 띈다.
남자부에서는 2024~2025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쿠바)를 비롯해 2023~2024시즌 우리카드 지명을 받았던 마테이 콕(슬로베니아), 2015~2016시즌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던 괴르기 그로저(독일)가 다시금 V-리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2023~2024시즌 한국도로공사, 2024~2025시즌 정관장에 몸담았던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와 2024~2025시즌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튀르키예)가 있다.
한편, 남자부 외국인선수의 1년 차 연봉은 40만 달러로, 2년 차 이상부터는 5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여자 외국인선수는 1년 차 25만 달러, 2년 차부터 30만 달러 받게 된다.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원소속 구단에 우선지명권이 부여된다. 해당 구단은 선수와 체결한 계약서를 드래프트 전날까지 연맹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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