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 손실 감수"
SP 삼화는 3일 주요 제품에 적용한 가격 인상률을 최대 절반 수준(20%→10%)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인상폭은 제품군의 특성과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단기적인 수익성 방어보다는 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화 정책에 동참해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것을 막기 위한 행보라는게 SP 삼화의 설명이다.
SP 삼화 관계자는 "80년간 SP 삼화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해 온 거래처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조치"라며 "특정 업체의 정책 변화에 따른 조정이 아닌 단기적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거래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 방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공급망 다변화 등으로 원가 부담을 자체 흡수하고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신중히 운영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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