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방송TV사회조직연합회 배우위원회 성명서 발표
보도에 따르면 중국방송TV사회조직연합회 배우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현재 AI 얼굴 합성, 음성 복제, 영상 자료의 임의 변조·조작, 배우의 영상·음성 자료 무단 수집 후 AI 모델 훈련 사용 등 침해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연기자들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방송·영상 산업의 정상적인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연기자들의 초상과 음성, 예술적 이미지 등의 권리가 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받아야 하고 공식적인 서면 승인 없이 무단으로 수집·활용·합성·배포돼선 안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AI 닮은꼴이나 목소리 모방 연기, 가상 복제 인물 등 특정 연기자와 연관될 수 있는 AI 생성 콘텐츠 역시 '비상업적', '공익용', '개인 2차 창작' 등의 표시가 있더라도 여전히 침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 상시 침해 모니터링과 증거 확보 등을 통해 권리 보호를 지원하고 악의적인 침해를 저지른 개인·기관이나 심사 의무를 다하지 않은 플랫폼 등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경고했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초상·음성·이미지 등의 사용 승인이나 수익 공유를 위한 산업 기준을 마련할 것도 함께 촉구했다.
중국에서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오용이나 권리 침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례로 중국 여배우 원정룽은 지난해 AI로 생성된 가짜 영상이나 무단 재방송 등을 통해 AI로 인한 초상권 도용 피해자가 됐다고 주장했으며 중국중앙(CC)TV의 유명 진행자 리쯔멍을 사칭한 광고와 관련해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경우도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