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수상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박정익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로봇 기반 단일공 담낭절제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 국내 간담췌외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박정익 교수가 최근 인천 하얏트 리센시에서 열린 제4회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박 교수는 '단일공 담낭절제술의 수술 후 결과 비교분석: 다빈치 SP 및 Xi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성향 점수 매칭' 논문을 통해 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단일공 담낭절제술의 효과를 입증했다.
단일공 담낭절제술은 담낭에 생기는 담석(돌)이나 염증 때문에 담낭을 제거해야 할 때 시행하는 수술로 보통 배꼽 부위에 약 2~3㎝ 정도 절개를 하고 한곳에 카메라와 기구를 넣어 수술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3~4군데 구멍을 내야 했던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차이가 있다.
특히 연구 결과 단일공 플랫폼인 다빈치 SP 로봇 수술 시스템은 기존 다빈치 Xi 로봇 수술 시스템에 비해 집도의의 실제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수술의 안정성과 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우리나라 간담췌외과학의 발전과 외과 의사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된 상으로, 논문 성과, 임상적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박정익 교수를 비롯, 용인세브란스병원 노승윤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유진수 교수가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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