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 문화시설 최하위 지적…'키자니아' 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6/04/02 15:30:56

"문화시설 1.1%, 에듀테인먼트 특화지구 조성 할것"

[세종=뉴시스] 공약 발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사진=조상호 후보 선거캠프). 2026.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의 고질적인 문화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2일 조 예비후보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 자료를 인용하며 "전국 문화시설 중 세종시 비중은 단 1.1%(36개소)에 불과해 17개 시·도 중 최하위"라며 "아이들은 많지만 체험형 문화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세종의 냉정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키자니아 유치를 단순한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주변을 '에듀테인먼트 특화 지구'로 설정해 가족형 문화·관광 시설 클러스터를 조성, 지역 상권과 결합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과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지내며 쌓아온 정무적 감각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키자니아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세종에서 미래를 꿈꾸고 부모들이 주말마다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생활 만족도 1위 도시' 세종을 만드는 상징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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