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발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3월 소비자물가가 석유류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8.81로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5%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등 458개 품목의 평균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울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2.5%, 12월 2.5%, 올해 1월 2.2%, 2월 2.1%, 3월 2.0%로 2%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을 조사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22.1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생활물가에서는 경유(18.6%), 휘발유(8.6%) 등 석유류 가격이 올라 중동사태의 영향이 물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생선, 채소, 과실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을 조사하는 신선식품 지수는 138.70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 하락했다.
신선식품에서는 사과(13.9%), 고등어(11.8%), 조기(21.1%) 등이 올랐고 귤(-28.7%), 배추(-23.8%), 무(-43.5%), 양파(-30.9%)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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