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에도 1%대를 유지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3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52(2020=100)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대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2.3%, 11월 2.2%, 12월 2.3%로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인 뒤 올해 1월 1.8%, 2월 1.7%, 3월 1.9%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3개월 연속 1%대를 이어갔지만 3월에는 전월보다 소폭 높아졌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22.21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 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2.2%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32.00으로 전월 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4.6% 각각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신선어개가 5.5% 상승했지만 신선채소는 13.1%, 신선과실은 1.8% 각각 내렸다.
품목별로는 쌀이 전년 동월 대비 17.8%, 사과가 16.8%, 돼지고기가 4.7% 상승했다. 무는 39.9%, 배는 30.3%, 배추는 17.6%, 귤은 8.5%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에서는 경유가 19.3%, 휘발유가 9.4%, 컴퓨터가 12.4% 올랐고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6.1%, 세탁세제는 7.5% 내렸다. 공공서비스에서는 외래진료비와 입원진료비가 각각 2.0% 상승했고 유치원 납입금은 55.2%, 도로통행료는 1.5%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로 대구는 매월 4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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