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고유가·고환율…인천 서구, '비상경제 TF' 가동

기사등록 2026/04/02 13:42:40
[인천=뉴시스] 인천 서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TF(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민생경제 안정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일 구에 따르면 TF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지역경제 대응 ▲농축산물 관리 ▲기업 지원 ▲유류가격 안정화 등 4개팀으로 구성해 상황 종료 시까지 분야별 맞춤형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행정안전부의 비상경제 대응 방침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로 이번 TF를 가동했다.

구는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생필품 가격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지역상품권 서로e음 캐시백 이벤트 운영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도 병행한다.

또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서는 피해 기업 상시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자금·수출·물류 분야별로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안내한다.

에너지 수급 관리 측면에서는 주유소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및 매점매석 행위를 현장 점검하고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공공기관 차량 5부제도 즉시 시행한다.

구는 중동 사태 추이에 따라 복지·환경 분야까지 TF를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TF 가동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민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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