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건학 48주년, 글로컬 비전 선포…"AI의료융합"

기사등록 2026/04/02 11:27:09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순천향대학교가 2일 건학 48주년을 맞아 AI의료융합 글로컬대학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6.04.02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순천향대학교가 2일 건학 48주년 기념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교육부의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는 순천향대는 향후 5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게 세계로, AI의료융합 분야 아시아 TOP1'이라는 비전 아래 AI의료융합 글로벌 수도 구현 선도 대학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대대적인 전략을 추진한다.

대학은 ▲대학혁신 전략 ▲지·산·학·연·병 협력 전략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전략 등 3개 추진전략과 8개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본교가 위치한 아산과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있는 천안, 인접한 내포신도시와 함께 AI의료융합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또 지난 48년간 축적해온 의료 역량을 기반으로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으로 중심으로 구축된 의료 인프라에 공학과 AI를 접목, 미래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과 순천향대 송병국 총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등 학교와 지역 각계각층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순천향대의 글로컬 대학 비전 선포식을 축하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순천향대의 도전이 곧 충남의 도전이고, 그 성과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남도는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며 "지난 48년간 대학이 지켜온 인간사랑의 정신이 AI의료융합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강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송병국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대학은 AI의료융합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산업을 연결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세계로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순천향대는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미래사회를 이끄는 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총장이 2일 열린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에서 AI의료융합과 관련한 학교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2026.04.02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송 총장은 비전 발표 자리에서 "지금 대학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대전환의 시기에 놓여 있다"며 "대학은 더 이상 지식을 전달하는 기관에 머물지 않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의 중심이 돼야 한다. AI의료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산업이 연결되는 새로운 대학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비전선포식 후 인근에 마련된 대학혁신 성과 박람회장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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