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욕심 내려놓고 편안하게 내 경기에만 집중"
오수민은 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에반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채 7언더파 65타 공동 1위로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했던 오수민은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마지막 출전인 오수민은 목표였던 컷 통과를 넘어 첫날부터 선두에 오르며 한국 선수 최초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은 2023년 임지유의 공동 5위다.
이 대회는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개최하는 여자 아마추어 메이저다.
2라운드 종료 기준 상위 30위까지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1, 2 라운드는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 치르고, 최종 3라운드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승자에겐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AIG여자오픈, 아문디 에비앙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준다.
오수민은 1라운드를 마친 뒤 "드라이버샷과 퍼트가 모두 잘 됐다"며 "파5 홀에서 2온 공략이 가능해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적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끝까지 편안하게 내 경기에만 집중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오수민을 포함해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 가운데 김규빈은 공동 12위(3언더파 69타), 박서진은 공동 15위(2언더파 70타), 양윤서는 공동 40위(1오버파 73타)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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