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타이거 우즈, 2027년 라이더컵 단장도 안 맡는다

기사등록 2026/04/02 11:32:06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나

[스튜어트=AP/뉴시스]타이거 우즈 머그샷. 2026.03.2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27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직도 맡지 않기로 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2일 "우즈가 2027년 라이더컵 단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우리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달 말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냈다.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석으로 풀려난 우즈는 전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직도 맡지 않게 됐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격년제로 열리는데, 2027년 대회 개최국은 아일랜드다.

차기 미국팀 단장 후보로는 2026 프레지던츠컵 단장인 브랜트 스네데커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1승의 데이비스 러브 3세 등이 거론된다.

협회는 "라이더컵 단장직과 관련해선 적절한 시기에 추가적인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차기 유럽팀 단장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3회 연속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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