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시 직무정지…권한대행 체제로
"예정보다도 빨리 단일화 일정 잡혀 아쉬워"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교육감은 2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 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 기자회견에서 "예정보다 일찍 (예비후보) 등록하게 된 것에 대해 시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더 열심히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예비후보 등록 시 교육감 직무는 바로 정지되고, 김천홍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당초 정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최대한 수행한 뒤 예비후보에 등록할 방침이었으나, 교육감직을 유지하면서 선거인단 모집 홍보 활동 등을 할 수 없어 예비후보 등록을 결심했다.
정 교육감은 "예정보다도 빨리 민주진보 단일화 일정이 잡혀서 아쉽다"며 "시민이 맡겨준 책무를 성실히 한 후에 등록하고 싶었는데 여러 사정 때문에 예정보다 일찍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께 송구한 마음이고 다른 한편으로 더욱 더 열심히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인 '2026 서울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를 통해 강민정 전 국회의원·강신만 전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연대회의 대표·이을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등과 단일화 경쟁을 펼친다.
추진위는 오는 12일 시민참여단 모집을 마감하고, 이달 17~18일에 1차 선거인단 투표, 23일에는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 직후 당선자를 발표하되, 1차 투표 결과 과반수가 넘는 후보자가 나오면 결선투표 없이 후보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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