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기업 펩트론이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에 나섰다.
펩트론은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PT105)을 멕시코에 품목 허가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루프원은 류프로렐린 제제의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로,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루프원은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의 약물동력학(PK) 동등성을 세계 최초로, 생물학적 동등성(BE)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류프로렐린은 전립선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호르몬 치료제다. 전립선암 치료 영역에서는 표준적인 호르몬 요법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펩트론은 이번 멕시코 품목 허가 신청을 계기로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류프로렐린 계열 항암제 시장 규모는 2018년 1468만 달러(한화 약 222억원)에서 2023년 3579만 달러(약 542억원)으로 성장한 바 있다.
펩트론 관계자는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에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큰 국가 중 하나로, 루프로라이드 제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멕시코 허가를 교두보로 삼아 라틴아메리카의 다른 국가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주요 거점별 품목 허가를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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