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등 소방관 유해위험 노출 줄인다…전문컨설팅 실시

기사등록 2026/04/02 12:00:00 최종수정 2026/04/02 13:54:24

국립소방연구원, 올해부터 '소방업무 보건환경 컨설팅'

[포항=뉴시스] 포항시 기계면 학야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 공무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유해 환경 요인에 대해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개선 방안을 지원하는 '소방업무 보건환경 컨설팅'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소방 공무원들은 화재 진압, 구조, 구급, 훈련 등 소방 업무 전반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및 물리적 유해 인자 노출 등 건강 관련 위험에 대해 공식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연구원은 전국 소방청을 비롯해 각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관서에서 컨설팅을 요청하면 소속 전문가가 관련 기초 자료를 면밀히 조사한 뒤 필요 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심층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평가 단계에서는 대원들의 직무 수행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현장 대원 및 관리자와 심층 면담에 나선다. 소음, 분진, 온열 등 유해 인자 노출 수준 평가와 설문조사 등을 병행해 현장의 건강 위험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 대원들이 질병 걱정 없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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