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1인당 은행 대출 1억원 돌파 '사상 최대'…20대는 감소

기사등록 2026/04/02 08:56:09 최종수정 2026/04/02 09:23:38

30대 대출 2년 연속 증가…20대는 4년 연속 감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26.02.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지난해 30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20대 1인당 대출 잔액은 모든 연령층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2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차주 1인당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억218만원이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30대 대출 잔액은 2021년 9465만원에서 2022년 9380만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3년 9350만원, 2024년 9836만원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20대 대출 잔액은 감소했다. 2021년 3573만원, 2022년 3534만원, 2023년 3397만원, 2024년 3335만원, 지난해 3047만원으로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0대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522만원 늘어난 1억17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50대는 89만원 증가한 9683만원, 60대는 27만원 많아진 813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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