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평가 우수작은?…성평등부, 국민투표로 선정

기사등록 2026/04/02 12:00:00

32개 개선사례 선정…4가지 주제로 나눠 '8강 토너먼트'

참여자 중 122명 경품…응모는 공식 홈페이지 통해 가능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개선된 정책 우수 사례를 선정하기 위한 '국민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평등부는 3일부터 17일까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개선된 정책 중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국민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의 주요 정책 수립·시행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이벤트는 성평등 정책이 성별 특성이나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반영한 '생활맞춤형 정책'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개선 사례를 안전, 경제, 미래, 편의라는 4가지 핵심 주제로 나눠 각 8개씩 선정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군 내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 시스템 구축', '가정폭력 가해자의 피해자 가족관계증명서 등 교부·열람 제한' 등의 사례가 있었으며 '경제' 분야에는 '노무제공자가 임신·출산·육아로 휴업한 경우 산재보험료 미부과', '외국인 산모 출산 지원금 지급' 등이 있었다.

'미래' 분야에는 '국가연구개발 참여 연구자 경력단절 예방'과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규정의 성차별적 용어 개선' 등이 있었으며, '편의' 분야에서는 '성별 특성을 반영한 고속국도 휴게소 공중화장실 개선', '가축 방역복에 남녀 신체 특성 고려' 등의 정책 사례가 선정됐다.

토너먼트로 최종 8강에 진출한 사례는 카드 뉴스, 영상 콘텐츠 등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돼 성평등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종료 후에는 응모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22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는 성평등부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경숙 성평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이번 우수정책 이벤트는 정책의 주인인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의 효용성을 확인받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체감도 높은 성평등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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