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안동에서 잔다'…글로벌 호텔 유치 가시화

기사등록 2026/04/02 07:42:53

도산면 사업지, 올 하반기 착공 목표

[안동=뉴시스]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추진 중인 100실 규모 프리미엄급 호텔 설계도. (사진=안동시 제공) 2026.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급 호텔 건립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호텔·엔터테인먼트 기업 하드락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단순 방문 중심의 관광 구조를 체류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민간투자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건립은 두 개 권역에서 나눠 진행된다.

1차 사업지로 검토 중인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는 약 100실 규모 프리미엄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테마파크 인근에 위치해 컨벤션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복합 숙박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는 약 300실 규모 4성급 호텔 건립도 추진된다.

[안동=뉴시스]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추진 중인 300실 규모 4성급 호텔 설계도. (사진=안동시 제공) 2026.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호텔은 단체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시설로 계획돼 지역 관광 인프라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산면 사업지는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 규모와 운영 방식, 투자 조건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안동시는 관련 인허가 절차 등 행정 지원을 병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호텔 건립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국제행사 유치 기반 강화, 관광자원 연계 효과 등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한 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문화·레저 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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